평균 경쟁률 5.92대 1…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 6.41대 1

 

[딜라이트닷넷 강문주 기자] ㈜대광건영 ∙ 모아건설산업㈜ 컨소시엄의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가 1순위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완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5일 진행된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798가구 모집에 4725건이 접수돼, 평균 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84㎡A 타입의 6.41대 1이었다. 659가구 모집에 4227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어 84㎡B 타입 역시 3.58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을 마쳤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청약이 비교적 성황을 이룬 것은 우수한 교육환경이 첫 손에 꼽힌다. 단지 앞 5만 6000㎡ 부지에 국제학교(예정)를 비롯, 유치원 ∙ 초 ∙ 중 ∙ 고 및 특목고 등 각급 학교로 구성되는 에듀타운이 위치한다.

특히, 국제학교의 경우 ‘레장 아메리칸 스쿨’ ∙ ‘폴리테크닉 스쿨’ ∙ ‘리버데일 컨트리 스쿨’ 등 세계 유수의 명문학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교육환경으로 입소문을 탄 것이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높은 미래가치에 주목한 수요자들도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고덕신도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 중이다. 평택시청 등 각종 공공기관으로 구성되는 행정타운 조성이 예정돼 있고, 주거 ∙ 업무 ∙ 상업 ∙ 문화 등 각종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선호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브레인시티 ∙ LG디지털시티 ∙ 미군기지 이전사업 ∙ 스타필드 안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향후 대대적인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는 만큼, 개발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125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 규모와 그에 걸맞은 상품성도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이른바 ‘국민 평형’ 이라고 불리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안방 드레스룸 및 팬트리 등 수납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 중인 평택 고덕신도시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랜드마크 대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5블록에 들어서는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0층 20개 동 규모로, 전용84㎡A와 84㎡B타입 아파트 총 1255가구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에 마련됐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이며, 정당계약은 12월 5일(월) ~ 7일(수)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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