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5.92대 1 경쟁률, 100% 분양
단지 앞 국제학교 등 핵심 입지, 문화 인프라 등 호평 평가

[이슈앤비즈 박난희 기자] 평택 고덕신도시에 들어서는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 금리인상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대외 여건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는 지난달 1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798가구 모집에 4725건이 접수돼, 평균 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이 호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100% 완판까지 달성하면서 지역 내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분양 흥행의 이유로는 빼어난 입지여건이 첫 손에 꼽힌다. 각급 학교가 가까운 멀티 학세권 입지가 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는 단지 앞 5만 6000㎡ 부지에 국제학교(예정)를 비롯, 유치원 ∙ 초 ∙ 중 ∙ 고 및 특목고 등 각급 학교로 구성되는 에듀타운이 위치한다.

각종 문화 인프라도 수요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인 예술의전당이 오는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 고덕신도시 내 박물관 용지가 계획돼 있고, CGV ∙ 롯데시네마 등 대형 극장도 인근에 있어,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 옆 근린공원을 비롯, 함박산중앙공원(예정) ∙ 호수공원 ∙ 서정리천 수변산책로 등 대규모 녹지공간도 가깝다.

실거주가치 뿐 아니라 높은 미래가치에 주목한 수요자들도 계약에 적극 나섰다는 전언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고덕신도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 중이다. 평택시청 등 각종 공공기관으로 구성되는 행정타운 조성이 예정돼 있고, 주거 ∙ 업무 ∙ 상업 ∙ 문화 등 각종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선호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브레인시티 ∙ LG디지털시티 ∙ 미군기지 이전사업 ∙ 스타필드 안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125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 규모와 그에 걸맞은 상품성도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이른바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안방 드레스룸 및 팬트리 등 수납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인다. 고급 마감재를 통한 품격 있는 실내공간 연출 등도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는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인 평택 고덕신도시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매머드급 대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린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5블록에 들어서는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0층 20개 동 규모로, 전용84㎡A와 84㎡B타입 아파트 총 1,255가구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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